See you again

Character : Nalong & Ukkya (Nalong, fly to the sky)

나롱이는 그림을 막 그리기 시작했을 때 한 번 그린 적 있고 이후로도 간혹 생각나긴 했었다. 애니메이션은 아~~주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지만 캐릭터는 몆 년 전에 우연히 보고 귀여워서 깊은 인상이 남아 그때부터 알게 됐다.
최근에 좀 찾아보니 회사는 망했고 후속작도 있긴 있었지만(아마 내가 본 건 뚜루뚜루뚜 나롱이인걸로 추정...) 그것도 한참 전에 끊겼다는 걸 보고서 마지막 순간... 다른 인물들과 다른 공간은 다 없어졌고 이 두 명과 이들이 서있는 아주 좁은 공간만 남아있으나 곧 모두 사라질 그런 순간을 그려보았다.

애니메이트의 뜻이 생기를 불어넣다라는 뜻이니 애니메이션은 다른 세상을 만들고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창조주도 망해버리고 후속작도 안 나오면 남은 건 잊혀지는 것 뿐이고 이들을 기억하는 이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을 때 그들의 세상은 사라지는 걸까 싶기도 하다. 다른 생각으로는 그냥 어떤 세상을(상상 속의 세계든 뭐든간) 묘사하고 보여주는 것일 뿐이고 잊던 말던 만들어진 세상에서 그들끼리 잘 살거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일단 이 그림 그릴 때는 전자의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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