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시골길
옛날에 방치해놓은 그림들을 마저 그리는 건 이제 이게 마지막일 듯 싶다. 구상만 해놓은 그림은 더 있지만 지우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듯. 이건 어느정도 그려놓고 방치시킨 거라 새로 그리지는 않았다. 시작 날짜는 딱 1년 전인 4월 8일. 내가 워낙 게을러서 또 이런 케이스가 생길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군
덧붙여 사실 이런 그리다 만 걸 오래 냅두면 나중에 다시 손댈때 별로인 점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고 그때마다 대대적으로 수정할까 싶었는데 결국 덧대거나 보수하듯이 그리고 있는 나를 보면서 참 게으른 인간이라는 걸 자각하게 되었다. 이 그림은 그나마 그런 게 적은 편이었지만.
어렸을 땐 횡단보도나 과속방지턱 하얀 선만 골라 밟거나 했었거나 하는, 요상한 규칙을 만들어서 걷는 걸 하곤 했었는데, 저런 시골길에서도 양 쪽에 흙더미 있는 좁은 길에선 꽃게처럼 다리를 벌려서 흙더미 밟으며 걷곤 했었던 기억이 있다. 뭐 어린 시절엔 흔히들 하는 짓 같지만 어쨌든 그런 게 생각나서 그리기 시작했었던 그림.
팔이 좀 길어 보여서 줄여볼까 했는데, 그럼 또 엄청 짧아보여서 그냥 냅뒀다. 실제로 저 포즈를 취해보니 대략 무릎 좀 넘어서까지 닿아서 4등신 정도의 몸체로는 저게 맞는 걸지도.



olphiroさんこんにちは!いつもはpixivでコメントしますが今回はこちらでコメントしたいと思いました(='v'=)
답글삭제カニ股歩きのポーズで面白いなと思いましたが、お話を読むと子供の頃の体験でなるほどと共感しました(笑)自分もそういえば子供の頃に道路の横断歩道や両脇の白いラインだけを通ったりしてました…タイルのある道なら一部の色や柄だけのタイルだけを踏んで歩くみたいな。子供の頃ってどこでも公園みたいな遊びをしたくなりますね(*^−^*)
こんにちは、木の実さん! ブログに来て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ここで見ると改めて新しい感じですね。(๓° ˘ °๓)♡
삭제木の実さんもそんな思い出があって共感できたなんて嬉しいですね。 今思えばなぜだろうと思いますが、またある意味子供の頃を象徴するささやかな思い出のようです。(๑′ᴗ‵๑)
自然にこんな行動をしなくなったのがいつからだったのか思い出せないということもこれを描きながら知ったのですが、まるで抽象的な夢のように感じられ、なんとなくちょっと悲しい感じもしました。(ฅ˘⩊˘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