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파이트 후기

찬밥이었던 아그페시...

작년에 참가할 때 보다는 바빠진 게 사실이지만 6월말부터 캐릭터 찾아두고 많이 그려둔 꼼수를 써서 작년과 비슷하게 그렸다.

가장 잘 나온 것 같고 가장 맘에 드는 그림 둘.

첫 번째는 천진난만하게 귀엽게 보는 모습이, 두 번째는 약간 개구쟁이같은 느낌도 들고 포즈도 괜찮아서 좋음.

가장 아쉬웠던 둘

첫 번째는 급하게 그리느라 포즈도 좀 어색하고 얼굴도 어색하고 배경 색깔도 좀 이상한? 밋밋한 느낌이고
두 번째는 내가 생각한 컨셉이 잘 안 묻은 것 같아서 좀 애매한 느낌이 돼버려서 좀 아쉽다. 물론 그나마 아쉽다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둘 다 괜찮게 나옴

얘넨 썸네일이 맘에 쏙 드는 그림들.

당연히 얘네도 잘 나온 거긴 한데 썸네일은 더 잘 나온 그림들이다. 썸네일들만 주르륵 보면 얘네가 가장 눈에 띈다고 해야 되나...


들어온 그림은 7개. 작년과 달리 아그페쉬, 모트리, 베슈가 추가됐는데 이 셋은 하나도 안 들어왔다. 그닥 매력적인 애들이 아닌가 싶은. 남은 둘 중에서는 후추가 비올레타보다 많이 들어왔다. 둘 다 있는 1개 빼면 후추 4/비올레타 2. 작년과는 좀 반대인 듯.

올해도 재밌게 작업은 했지만 사실 작년보단 약간 노잼이었다. 마음이야 휙휙 변하는거니 내년 가선 모르겠지만 걍 7월부터 캐릭터 탐색을 시작하고 그냥 적당히 임할 예정. 작년보다는 체감상 반응이 좀 글쎄올시다여서 약간 실망하기도 했었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좀 지치기도 했고. 작년엔 반응 여부에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올해는 그런 걸 신경쓰게 되고 무반응이거나 다소 의무적인 느낌이 나는 코멘트는 내 그림이 맘에 안드는 것 같아서 슬프기도 했다.

그래도 아트파이트에 참가해서 그렸던 그림들은 개인적으로는 다 맘에 든다. 어느정도 타협하고 그린 그림들이 천지인데도. 물론 작년 거 하나는 정말 꼴보기 싫어서 지웠지만. 열정은 조금 식었지만 그래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 이후에도 계속 참가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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